(재)금성장학재단 김선호 이사장, 고성군에 장학금 3720만 원 기탁
- 고성군교육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 금성장학생 22명에게 2720만원 기탁
- 김선호 이사장, 적극적인 고향사랑에 2014년도 애향부문 ‘고성군민상’ 수상

(재)금성장학재단 김선호 이사장이 27일, 고성군에 장학금 3720만 원을 기탁했다.

김선호 이사장은 오전 10시, 고성군청을 방문해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김오현 이사장에게 고성군교육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오전 11시, 고성교육지원청을 방문해 25기 금성장학생 22명에게 장학금 2720만 원을 전달했다.

금성장학생은 고성지역 출신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이 모범이 되는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금성장학회 이사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올해는 고등학생 12명에게 각 60만 원을, 대학생 10명에게 각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선호 이사장은 “고성군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고성지역의 학생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최우선적인 과제라 생각한다.”며, “학생들도 특기와 재능을 살려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금성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향 고성지역의 우수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故 김성규 씨가 1990년 12월 8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현재 김선호 이사장이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25년 동안 매년 고성지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김선호 이사장은 경로당건립비, 학교 장학기금 기탁 등 고성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 2014년도 애향부문 고성군민상을 수상했다.